냠냠쩝쩝 먹방일기 32

대구 죽전역 신상 카페 |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 죽전 | DO NOT DISTURB BAKERS

죽전역에 새로 생긴 '두낫디스터브 베이커스 죽전' 빵순이로써 안 가볼 수 없었다 베이커스라는 이름에서 엿보이듯 빵류를 주로 판매한다 다양한 빵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원픽은 소금빵! 이날은 늦은 오후에 갔더니 품절이었다 ㅠㅠ 아쉽지만 흑임자 스콘을 집어 들었다 빵뿐만 아니라 굿즈나 버터, 잼류도 함께 판매 중이다 베이커리에서 산 빵은 라운지에서 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라운지는 가장 꼭대기층인 12층에 위치해 있다 12층 라운지에는 디저트류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머핀이나 타르트 같은 간단한 디저트는 함께 판매중이었다 오픈바 형식으로 개방적인 분위기였다 가장 고민되는 시간 오늘은 아이스크림 라떼로 결정했다 고소한 흑임자 스콘과 달달한 아이스크림 라떼,, 더위에 지친 심신을 힐링했다 다 먹고선 스리슬쩍 라..

대구 서구 신상 카페 | 바닐라 빌리지 | Vanilla village

요즘 같은 여름, 집에만 있으면 덥고 쳐진달까 기분 전환 겸 새로 생긴 '바닐라 빌리지'로 향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고 오후 10시에 마감한다 키즈케어존이라 친구, 커플, 가족 등 다양한 손님들이 보였다 내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 바로 휘낭시에다 갈 때마다 다양한 휘낭시에들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디저트 덕후가 인정하는 대구 휘낭시에 맛집이랄까 오늘은 뭘 먹지? 열쩡 고민,, 오늘은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간다 화이트&우드 계열의 인테리어라 포근한 분위기다 시끄럽지 않아 혼자 와서 책 읽기에도 좋달까 한 켠에는 유럽 감성 낭낭한 실내 정원이 있다 보기만 해도 향긋 이곳이 유럽이여 한국이여 아아메랑 찰떡궁합이다 휘낭시에는 따로 포장 판매도 하시는 듯하다 나중에 선물할 때 요긴하게 써먹어야지

대구 동성로 카페 | 마마다이닝 | MAMA DINING

한 여름, 대프리카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어떻게,,? 빙수 먹으면서,, 동성로 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마마 다이닝'에 다녀왔다 네온 핑크 톤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핑크핑크한 감성 덕인지 여성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가장 안쪽 자리에 앉았는데 이렇게 실내 정원이 있었다 가게 입구 쪽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의 인테리어랄까 귀여운 토끼 물티슈 받침대와 함께 나온 딸기 빙수 역시 여름은 빙수의 계절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시원 달달한 빙수를 먹는 기분이란 오늘도 이렇게 대프리카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대구 교동 술집 | 호맥 | HOMAC

달달구리 안주가 생각날 땐? 교동 술집 '호맥' 가게 이름부터 호떡 안주가 유명해요 하고 말해주고 있다 내부가 넓진 않지만, 따스한 조명 덕에 아늑하다 애플시나몬 호떡과 호가든 로제 맥주 660cc 주문 완료! 660cc를 주문했는데 엄청 큰 잔에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가 들고 마실 재질이랄까 하지만 호떡 안주와 함께 곧 순삭될 예정,, 드디어 애플시나몬 호떡 실물 영접의 순간 얼굴만한 짱 큰 호떡이 하나 나온다 피자 자르듯 열심히 잘라 먹으니 순식간에 빈그릇행••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플 때 가기 딱 좋은 술집이었다 다음에는 다른 호떡 먹어봐야지

대구 삼덕동 브런치 카페 | 괜스레 | GWAENSEURE

여유로운 주말 아침이면 생각나는 단어, 브런치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대구 브런치카페 '괜스레'에 갔다 출퇴근길로 자주 지나던 장소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깔끔한 화이트톤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내가 먹은 건 바로 바질뵈르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오미자에이드, 라임에이드다 ★메뉴 선택 대성공★ 프렌치토스트 빵 속에 숨겨진 절인 사과가 정말 요물이다 그리고 바질페스토도 완전 입에 넣는 순간 해외 그자체,, 너무 맛있다ㅠㅠ 에이드도 맛있었는데 오미자에이드는 차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아침부터 이렇게나 행복하게 배를 채우다니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발견한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들 다음에도 브런치가 생각날 때면 들려야지

제주 푸딩 맛집 | 우무 | umu

이젠 제주도 필수템 아닐까 '우무' 푸딩! 제주도에는 우무가 두 곳 있다 내가 간 곳은 제주시쪽 우무! 한림쪽 우무는 웨이팅이 많이많이,, 긴 편이기 때문이다 ㅎㅎ 제주시쪽 우무는 웨이팅이 길지 않아 5분? 만에 금방 들어갔다 귀여운 우무 간판 사람들의 수많은 인증샷에 등장하는 그 장소! 나도 괜히 한 장 찍어본다 가게 내부가 좁아 한 팀씩 들어간다는 신비한 규칙이 있다 뭐랄까 은밀한 비밀 장소에 가는 기분(?)이 들어 괜히 신난다 가게에 들어가자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우무 굿즈! 귀염둥이 푸딩이 텀블러, 컵, 파우치 등에 잘 녹아 있다 우무 푸딩은 천연재료로 만들어 유통기한이 짧다고 한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은 커스터드맛과 말차맛 푸딩! 커스터드맛은 달달한 바닐라맛이고 말차맛은 쌉쌀한 녹차맛이었다 역시는..

제주 애월 카페 | 콜린 제주 | COLLINE JEJU

여름의 제주는 강렬하다 한담 해안 산책로에 갔다가 더위에 방황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콜린 제주' 예쁜 카페는 Jammy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한다 시원한 에어컨에 1차 감동 받고, 북유럽 감성 낭낭한 인테리어에 2차 감동까지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다 분수대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다 생화 향기와 이런 풍경의 조합이란,, 여기가 제주여 유럽이여(?)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는데 마침 도착한 아아 귀여운 꽃도 함께 내어주셨다 커피 맛은 말해 뭐해~ 올해 오픈한 카페이다 보니 영수증 리뷰 쓰면 이렇게 쿠키를 내어 주신다 브런치도 유명한 듯 한데 점심 먹고 바로 간 탓에 브런치 먹을 배가 없어 아쉬웠다 ㅠ 나오는 길에 분수대도 한 컷 다음에는 덜 더울 때 와서 야외 자리를 즐겨야지

제주 우도 카페 | 카페 살레

하고수동 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한 '카페 살레' 우드톤의 푸릇푸릇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름 자리가 넉넉한 편? 그중에서도 야외 테라스 자리는 경쟁이 치열한데 그 이유는 풍경이 짜릿하기 때문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 아래에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란 똑같은 메뉴로 다른 위치에서 찍혀 있는 이유는,, 2년 연속 갔기 때문이다 작년에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올해 또 갔다 심지어 똑같은 메뉴로 시켰다는 점 ㅋㅋ 제주 돌담 당근케이크, 우도 땅콩슈페너, 제주 한라봉 스무디 완전 강추다,,👍🏻 시원 달달 고소 자기 혼자 다 하는 조합을 원한다? 무조건 이 조합으로 가야 한다,, 꼭,,

대구 죽전역 카페 | 베리베리 | VERYVERY

대구 디저트 맛집 '베리베리' 디저트 처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생일 케이크 주문도 따로 받으시는 듯 케이크뿐만 아니라 스콘이랑 타르트까지! 베리베리 찐단골이 인증하는 수많은 케이크들 계절에 따라 과일류는 조금씩 바뀐다 사장님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제가 많이 갈게요 화이트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라 앉아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음에는 레몬케이크 뿌시러 가야겠다

대구 삼덕동 삼겹살 맛집 | 로산가옥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Jammy가 함부로 지나치지 못하는 곳은? 삼덕동에 위치한 삼겹살 맛집 '로산가옥' 야외 조경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다 졸졸졸 시냇물이 흐르는 목조 펜션 같은 느낌이랄까 로산가옥에서는 무조건 삼겹살+목살 세트다 삼겹살과 목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거든요 처음에 고기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주시면서 구워주시는데 밤을 먹은 돼지라는 거,,? 만 뇌리에 남았다 불판이 삽 디자인이다 나름의 유니크함? 하이볼도 빼먹을 수 없지 상큼하니 맛있다 먹고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다 낮에 와도 밤에 와도 예쁜 입구와 마지막 한 컷 다음에 또 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