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6

대구 김광석거리 먹방 일기 | 헤이븐스 미쉘 | 홀그레인

김광석 거리를 지나 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헤이븐스 미쉘에 다녀왔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너무 예뻐서 1차 힐링 외관이 한옥이라 내부도 고즈넉한 인테리어일 줄 알았는데 카페 내부는 프랑스풍의 분위기인 반전매력을 가진 곳이었다 운 좋게도 창가 자리 획득! 메뉴판을 보고 아메리카노가 없어 당황했는데 알롱제 = 아메리카노 더군요? 여튼 알롱제 두잔과 블루베리 스위트롤을 먹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먹으며 창밖을 구경하니 행복 그자체였다🥰 저녁 식사는 목련 맛집으로 유명한 홀그레인에서 하지만 주말 사이 내린 비로 모든 목련은 사라진 상태였다,,✨ 내년엔 꼭 피어있을 때 와줄게,, 이층에 자리 잡고 먹물 리조또와 라자냐를 주문했다 식사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갔더니 가게에 사람도 많..

대구 종로 카페 | 스테드

브루잉 커피 맛집 '스테드'에 다녀왔다 1층은 바 형식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취향을 저격하는 인테리어에 자꾸 카메라를 누르게 된다 디저트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었는데 처음 보는 '둘세 데 레체'라는 디저트가 눈길을 끌었다 3시간 이상 끓여 만든 남미식 캐러멜과 바나나, 커피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라고 한다 고민 끝에 스탠다드 브루잉 커피 아이스와 둘세 데 레체를 주문했다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다음에는 런던 포그에 도전해봐야지 2층은 1층과 달리 손님들이 둘러 앉는 테이블 위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2층에는 일행과 함께 앉을 자리가 없어 한 번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왔다 오히려 1층에 손님이 없어 더 좋았다 1층에 앉으면 브루잉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이 1..

대구 죽전역 신상 카페 |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 죽전 | DO NOT DISTURB BAKERS

죽전역에 새로 생긴 '두낫디스터브 베이커스 죽전' 빵순이로써 안 가볼 수 없었다 베이커스라는 이름에서 엿보이듯 빵류를 주로 판매한다 다양한 빵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원픽은 소금빵! 이날은 늦은 오후에 갔더니 품절이었다 ㅠㅠ 아쉽지만 흑임자 스콘을 집어 들었다 빵뿐만 아니라 굿즈나 버터, 잼류도 함께 판매 중이다 베이커리에서 산 빵은 라운지에서 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라운지는 가장 꼭대기층인 12층에 위치해 있다 12층 라운지에는 디저트류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머핀이나 타르트 같은 간단한 디저트는 함께 판매중이었다 오픈바 형식으로 개방적인 분위기였다 가장 고민되는 시간 오늘은 아이스크림 라떼로 결정했다 고소한 흑임자 스콘과 달달한 아이스크림 라떼,, 더위에 지친 심신을 힐링했다 다 먹고선 스리슬쩍 라..

대구 서구 신상 카페 | 바닐라 빌리지 | Vanilla village

요즘 같은 여름, 집에만 있으면 덥고 쳐진달까 기분 전환 겸 새로 생긴 '바닐라 빌리지'로 향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고 오후 10시에 마감한다 키즈케어존이라 친구, 커플, 가족 등 다양한 손님들이 보였다 내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 바로 휘낭시에다 갈 때마다 다양한 휘낭시에들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디저트 덕후가 인정하는 대구 휘낭시에 맛집이랄까 오늘은 뭘 먹지? 열쩡 고민,, 오늘은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간다 화이트&우드 계열의 인테리어라 포근한 분위기다 시끄럽지 않아 혼자 와서 책 읽기에도 좋달까 한 켠에는 유럽 감성 낭낭한 실내 정원이 있다 보기만 해도 향긋 이곳이 유럽이여 한국이여 아아메랑 찰떡궁합이다 휘낭시에는 따로 포장 판매도 하시는 듯하다 나중에 선물할 때 요긴하게 써먹어야지

대구 동성로 카페 | 마마다이닝 | MAMA DINING

한 여름, 대프리카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어떻게,,? 빙수 먹으면서,, 동성로 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마마 다이닝'에 다녀왔다 네온 핑크 톤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핑크핑크한 감성 덕인지 여성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가장 안쪽 자리에 앉았는데 이렇게 실내 정원이 있었다 가게 입구 쪽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의 인테리어랄까 귀여운 토끼 물티슈 받침대와 함께 나온 딸기 빙수 역시 여름은 빙수의 계절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시원 달달한 빙수를 먹는 기분이란 오늘도 이렇게 대프리카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대구 삼덕동 브런치 카페 | 괜스레 | GWAENSEURE

여유로운 주말 아침이면 생각나는 단어, 브런치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대구 브런치카페 '괜스레'에 갔다 출퇴근길로 자주 지나던 장소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깔끔한 화이트톤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내가 먹은 건 바로 바질뵈르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오미자에이드, 라임에이드다 ★메뉴 선택 대성공★ 프렌치토스트 빵 속에 숨겨진 절인 사과가 정말 요물이다 그리고 바질페스토도 완전 입에 넣는 순간 해외 그자체,, 너무 맛있다ㅠㅠ 에이드도 맛있었는데 오미자에이드는 차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아침부터 이렇게나 행복하게 배를 채우다니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발견한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들 다음에도 브런치가 생각날 때면 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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