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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DDP 벨리곰 전시 | B-Forest: 이상한 DDP의 벨리곰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벨리곰 전시를 구경하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다녀왔다 주제는 'B-Forest: 이상한 DDP의 벨리곰'! 입구에서 귀엽게 손님들을 맞이하는 숲의 정령 벨리곰! 디자인랩 내부로 들어가니 벨리곰 쿠션, 인형들이 한가득이었다 하찮고 귀여워,,, 포토존인 요정 벨리곰 앞에는 사진 대기줄이 있었다 나도 열심히 기다려서 한 컷 찍어주고 주변을 둘러보니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는 유리컵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되고 있었다 참여할 생각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기! 또 귀여운 굿즈들이 있는 팝업 스토어도 진행중이었다 팝업 스토어에서 벨리곰 굿즈를 1만원 이상 구매할 시 한정수량에 한해 벨리곰 풍선을 받을 수 있다 내부를 둘러보니 한가득한 벨리곰 굿즈들 학용품부터 골프용품, 양말..

광장시장 먹방일기 | 빈대떡, 육회비빔밥, 마약김밥, 떡볶이, 잔치국수, 누드김밥

오랜만에 방문한 광장시장 야외이지만 천장이 있어 비오는 날에돋 다니기 좋다 언제나 나의 발걸음을 이끄는 길거리 음식들 비오는 주말에 방문하다보니 난장에는 사람도 많고 습했다 그래서 오늘은 가게 안에서 먹기로 결정! 맛집의 기운이 풍기는 모녀김밥 식사와 포장이 모두 가능하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느라 애 먹었다 ㅎㅎ 세트메뉴와 잔치국수, 육회비빔밥으로 주문 완료 빈대떡이 두툼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다 떡볶이는 쌀떡이라 쫀득하고 마약김밥은 곁들여먹는 겨자소스와 찰떡궁합 비가 와 쌀쌀했는데 뜨끈한 국물 한 입하니 최고였다,, 별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맛있었던 육회 비빔밥 매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낮이었음에도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맛 ^^*,,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또 맛집을 지나쳐버리지 못했다..

대구 김광석거리 먹방 일기 | 헤이븐스 미쉘 | 홀그레인

김광석 거리를 지나 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헤이븐스 미쉘에 다녀왔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너무 예뻐서 1차 힐링 외관이 한옥이라 내부도 고즈넉한 인테리어일 줄 알았는데 카페 내부는 프랑스풍의 분위기인 반전매력을 가진 곳이었다 운 좋게도 창가 자리 획득! 메뉴판을 보고 아메리카노가 없어 당황했는데 알롱제 = 아메리카노 더군요? 여튼 알롱제 두잔과 블루베리 스위트롤을 먹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먹으며 창밖을 구경하니 행복 그자체였다🥰 저녁 식사는 목련 맛집으로 유명한 홀그레인에서 하지만 주말 사이 내린 비로 모든 목련은 사라진 상태였다,,✨ 내년엔 꼭 피어있을 때 와줄게,, 이층에 자리 잡고 먹물 리조또와 라자냐를 주문했다 식사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갔더니 가게에 사람도 많..

경주 황리단길 먹방 일기 | 사시스세소 | 황남쫀드기 | 황남옥수수 | 경주십원빵 | 황남샌드

주말을 이용한 당일 경주 여행🥰 이번 여행의 테마는 먹방이다 극강의 P 여성들은 황리단길에서 즉석으로 점심 먹을 곳을 정한다 사실 주말의 경주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이라 하면 다 줄이 있기 때문에,, ㅎㅎ 마침 한 자리 비어보이는 식당 '사시스세소'에 갔다 그런데 우리 들어가자마자 웨이팅이 생겼다 알고보니 맛집이었나봐,,!! 이게 바로 뜻밖의 행운🍀 연어 초밥과 연어 아부리 초밥 맛있긴 했으나 이 가격에 6피스씩이라니,, 이게 바로 관광지의 위엄? 야끼 우동 그래도 시킨 것 중엔 얘가 제일 가성비였다 양도 넉넉하고 맛도 있었음! 돈가스 덮밥 달콤한 간장 베이스 소스로 무난함 그 자체였다 건장한 여자 다섯명이 먹기엔 조금 모자란 양,,이라 길거리 음식을 먹어줄 거다 기대했던 황남 쫀드기 웨이팅 줄이 가게 ..

대구 뭉티기 맛집 | 왕거미식당

대구 별미 중 하나인 뭉티기 뭉티기 맛집으로 유명한 ‘왕거미식당’에 다녀왔다! 4시 오픈이길래 3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벌써 웨이팅이 꽤 있었다 다행히 정시 입장 성공 ㅎㅎ 최소 오픈 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이 가능할 듯 하다 생고기(뭉티기) 하나와 오드래기 하나를 주문했다 오드래기는 소의 힘줄 같은 쫀쫀한 부분인데 양지머리의 고기 부분과 함께 나온다 양지머리를 시키면 고기가 더 많이 나오고 오드래기를 시키면 힘줄 부분이 더 많이 나온다는 사실~ 넉넉한 밑반찬! 뭐 하나 거를 게 없다 특히 소고기 무국이 너무 맛있었다 리필해서 한 번 더 먹음 ㅠㅠ 그리고 이 콩나물이 특히 별미다 살짝 아구찜에 들어가는 콩나물 느낌? 드디어 뭉티기 영접 육회를 더 도톰하게 먹는 쫀쫀한 식감이었..

대구 종로 카페 | 스테드

브루잉 커피 맛집 '스테드'에 다녀왔다 1층은 바 형식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취향을 저격하는 인테리어에 자꾸 카메라를 누르게 된다 디저트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었는데 처음 보는 '둘세 데 레체'라는 디저트가 눈길을 끌었다 3시간 이상 끓여 만든 남미식 캐러멜과 바나나, 커피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라고 한다 고민 끝에 스탠다드 브루잉 커피 아이스와 둘세 데 레체를 주문했다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다음에는 런던 포그에 도전해봐야지 2층은 1층과 달리 손님들이 둘러 앉는 테이블 위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2층에는 일행과 함께 앉을 자리가 없어 한 번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왔다 오히려 1층에 손님이 없어 더 좋았다 1층에 앉으면 브루잉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이 1..

대구 텐동 맛집 | 유이쯔

대구에서 텐동이 먹고 싶을 땐 '유이쯔'! 오후 1시쯤 도착하니 웨이팅이 3팀 정도 있었다 가게가 응달 쪽이라 손 호호 불며 기다려야 했다,, 이곳저곳 일본 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들이 있었다 다만 바 형태의 식탁이라 일행과 마주보고 식사하기는 어려운 구조였다 웨이팅할 때 미리 주문을 해뒀다 고민 끝에 나는 덕산 텐동으로 ㅎㅎ 먼저 장국이 나오고 이어서 덕산 텐동이 나왔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튀김의 바삭함 최고야,, 그리고 구석구석 잘 발려 있는 양념 덕에 싱겁지 않게 먹었다 내 원픽은 새우 튀김,,💛 그리고 차 다시 물을 내어주시는데 밥이 한두술 남았을 때 물을 부어 말아 먹으면 된다 비주얼 때문에 올릴까 말까 고민했으나 이렇게 부으면 된다 ^^,, 와사비 많이 넣으면 코 찡함 주의... 덕에 마지막..

더현대대구 맛집 | 올드페리 도넛

더현대 대구에 입점한 서울 3대 도넛 '올드페리 도넛' 드디어 나도 가봤다 (っ'-')╮=͟͟͞♡ 오전 11시 10분쯤 갔는데도 줄이 꽤나 있었다 도넛 나오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가야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다 (전에 오후 1시에 갔을 때는 3가지 맛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_ㅠ) 5가지 맛의 밀크티도 함께 팔고 또 도넛과 함께 살 경우 500원을 할인해준다 이렇게 다섯가지 맛이 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달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원하는 맛으로 2개를 구입했다 2개를 구입하니 1구 박스에 하나씩 포장해주셨다 박스의 경우 1구 박스, 4구 박스(3-4개), 6구 박스(5-6개)의 3종류가 있어서 몇 개 살지 고민될 땐 박스에 들어가는 도넛 개수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크림브륄레 맛과 피넛 버터 맛 ..

대구 피자 맛집 | 나우이 피자

대구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나우이 피자'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오후 5시쯤 갔더니 꽤나 한적했다 브레이크 타임을 피하려면 오후 3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해야 한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귀여운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은 식당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참 잘 어울렸다 오픈형 주방이라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였는데 화덕으로 구워지는 피자였다 먹보는 또 한 번 기대감 MAX,, 요즘 식당에서 음료수 시키면 조그마한 캔에 나오는 경우가 참 많은데 여긴 병째로 나온다 통 큰 사장님 최고,,🤍 내가 먹은 메뉴는 핫 스파이시 로제와 마리오였다 적당히 매콤한 메뉴들을 시켰더니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바질 페스토와 양송이 버섯이 올라간 피자의 맛이 새로웠달까? 두 명이서 ..

대구 오마카세 | 굿또 수성점

대구 중저가 오마카세하면 ‘굿또 스시’🍣 삼덕동의 본점에 이어 범어동에 2호점이 생겼다기에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 후 주말 런치 타임에 다녀왔다 본점은 예약 경쟁이 치열해 가기 어려운 편이다 다행히도 2호점 오픈이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본점에 비해서는 예약이 수월했다 무알콜 음료인 모모 하이볼을 주문했다 쿨피스 같이 달달한 맛🍑 크림치즈가 들어간 계란찜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에피타이저에 딱이었다 흰살 생선부터 관자, 붉은살 생선 그리고 후토마끼까지 전반적으로 샤리의 양이 엄청난 편이었다 나중에 여쭤보니 셰프님께서 입안에 가득차는 초밥을 좋아하셔서 그렇게 만드신다고 한다 나는 먹다 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중간에 샤리양을 줄여달라고 부탁드렸다 개인적으로 비리다고 느낀 생선은 없었고 너무나도 맛있게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