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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장칼국수 맛집 | 금학칼국수

강릉 장칼국수 맛집 '금학칼국수'에 다녀왔다 식당이 골목에 위치해 찾는다고 꽤나 두리번거렸다 왜인지 시골 할머니집 감성이 느껴진다 메뉴는 장칼국수와 콩나물밥 두 가지로 심플하다 나는 장칼국수로 결정! 이렇게 방이 한 다섯개쯤? 있고 방 안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오래된 노포 느낌이 뿜뿜하다 물과 김치는 셀프인데 김치가 정말정말 시다 솔직히 김치에 식초을 뿌린 건 아닌가 의심했다 같이 간 사람은 나름 매력 있다고 잘 먹더라는,, 드디어 도착한 장칼국수 슴슴한 맛보다는 자극적인 맛이었다 묘하게 라면스프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매콤하니 맛있다 해장에 제격,,? 한끼로 뚝딱하기 좋은 칼국수였다

속초수제맥주 | 마운트비어 | 몽트 하와이안 | 몽트 메이플에일

속초에 수제맥주집이,,? 또 허겁지겁 와봤다 가게에서 먹을까 하다가 자리가 넓지 않아 패스했다 테이크아웃 위주의 가게인 느낌? 오늘의 선택은 병맥으로! 선택지가 많을 땐 보통 별표가 붙은 걸 사면 성공한다 몽트 하와이안과 몽트 메이플에일로★ 몽트 하와이안은 열대과일향의 상큼한 맥주이고 몽트 메이플에일은 2020년에 상도 받은 붉은빛의 맥주라고 한다 하와이안은 상큼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가벼운 맛의 맥주였고, 메이플에일은 흑맥주를 떠올리게 하는 씁쓸한 무거운 맛의 맥주였다 수제맥주답게 시중에 파는 맥주와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속초에 온다면 가볍게 사먹어보기 좋을 듯 하다

속초 맛집 | 속초관광수산시장 | 속초중앙시장 | 속초새우아저씨 | 만석닭강정

속초 여행에서 시장 구경을 빼놓을 수 없지 저녁으로 먹을 거리를 사러 출동했다 미리 찾아보고 꼭 가야지 했던 '속초새우아저씨' 근처에 서 있으면 종업원분께서 메뉴판을 주신다 영롱한 튀김들 색감이 미쳤어요,, 즉석에서 구워지는 오징어 순대도 팔고 있었다 깊은 고민 끝에 새우튀김과 게살튀김 세트로 구매 완료 이어서 속초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만석닭강정' 건물 안쪽 입구가 아닌 바깥쪽 입구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여기가 말로만 듣던 만석 반도체 공장,,? 여기가 바로 바깥쪽 입구다 요즘 물가가 워낙 오르다 보니 조금의 인상은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퍽퍽살로만 이루어진 순살을 싫어하는데 여쭤보니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이 고루 섞인 순살이라 하셨다 그래서 고민 없이 순살 보통맛으로 결정 허겁지겁 숙..

속초 카페 |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여름 휴가로 떠난 속초 여행 속초 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보사바노바 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다 나는 차를 가져가서 주차장을 이용했다 1시간 30분까지만 무료 요금이므로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4층짜리 건물 전체가 카페로 사용되고 있었다 대형 카페답게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중이었다 입가에 살며시 지어지는 디저트 덕후의 미소 오늘의 커피를 먹을까 했는데 더워서 그런가 시원한 아아가 너무 땡겼다 오늘은 무난하게 아아로 결정 한 켠에는 드립백과 스틱커피도 판매중이었다 선물용으로 좋을 듯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레드벨벳케이크 흔히 아는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특별히 속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었다 그냥 맛있는 맛! 3층에 위치한 포토존 시원한 통창이 매력적인 곳이었다 통창에서 느껴지는 개방감과 풍..

속초 물회 맛집 | 봉포머구리집

속초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에 다녀왔다 일단 유명한 식당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하는 식당이었달까 4층짜리 식당이요,,? 이게 바로 관광 식당의 위엄인가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웨이팅 앱에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대기 번호를 받고 잠시 기다리면 곧 입장할 수 있다 가게 규모가 커서인지 웨이팅은 길지 않았다 약 5분 정도? ★입장★ 모둠 물회와 함께 맛있다는 후기가 많던 게살 비빔밥을 주문했다 자리가 없어 아쉽게도 앉지 못했지만 창가쪽에서는 시원한 바다뷰와 함께 식사할 수 있다 음식 도착! 귀여운 로봇이 서빙 담당이다 진정한 21세기 식당,, 물회는 새콤매콤한 자극적인 맛이었다 물회에는 소면이지를 주장하는 사람으로 소면이 나와 아주 만족스러웠다 ^_^ 그리고 게살 비빔밥은 게살이..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 더현대서울 전시회 | 언커먼스토어 | 매직샷

서울 나들이로 '더현대서울'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실내가 최고다,,♥ 나의 사랑 최고심과 누누씨의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던 '언커먼스토어' 내부가 좁아 세 팀씩만 입장이 가능했다 대기가 있어 위 사진의 기기로 웨이팅을 신청한 후 기다렸고, 10분쯤 지났을까 입장 카톡이 도착했다 드디어 입장! 스티커, 노트, 머그컵 등 여러 귀여운 굿즈들이 많았다 적당히 귀여우라고 ㅠ 이곳은 신기하게도 무인 결제 시스템이었다 마치 외국의 아마존고처럼 입장할 때 찍은 QR코드로 자동결제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우리를 지켜보는 카메라들이 이렇게 천장에 달려 있었다 (신기방기) 누누씨 행운 스티커와 최고심 키링 구입완✨ 더현대 왔으면 전시회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패션사진 특별전 '매직샷' 어떤 패션사진들이 있을까 흥미로..

경주 신상 기념품 | 경주 신상 디저트 | 황남샌드

경주 여행의 마무리는 기념품 구입이지 경주빵은 먹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새로운 디저트를 사고 싶었다 그래서 새롭게 생겼다는 '황남샌드'로 결정! 오픈 시간에 맞춰 왔더니 오히려 웨이팅이 있었다 오픈 시간이 지나니 웨이팅이 더 없었달까? 귀여운 '황남샌드' 캐릭터 5분 정도 기다리니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황남샌드에 사용된 재료들이 한 켠에 전시되어 있다 낱개로는 판매되지 않고 8개 세트로만 일괄 판매중이었다 각 맛별로 하나씩 들어 있다 레몬딜, 무화과, 흑임자, 초코, 말차, 럼레이즌, 블루베리, 카라멜 피스타치오 냉동보관해야 하는 디저트라 보냉팩 추가는 필수였다 당일내로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며 최대 보관 기한은 7-8일 이라고 한다 드디어 영접한 황남샌드 화학첨가제 없이 만들어진 디저트라서 더 믿..

경주 보문단지 카페 | 경주 수플레 맛집 | 구릉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카페 '구릉'에 방문했다 간판만 봐도 알 수 있다 수플레 맛집이로구나 돌을 따라 총총 걸어가다 보면 카페 입구가 나온다 고민 끝에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브뢸레 수플레와 핸드드립 구, 밀크티, 구릉커피를 주문했다 한여름의 카페 타임이란 힐링 그자체 본관에는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 별관에 자리를 잡았다 별관은 본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별관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수플레 전등 여유롭고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커피 마시며 풍경 멍 때리기에 제격 드디어 도착한 디저트 구릉 수플레 먹고 입에서 녹는다는 게 어떤 건지 이해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최고여따,,,🥰 음료 중에는 핸드드립 구가 정말정말 맛있었다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는 최고얌,, 달콤한 디저트 + 아아는 진리..

경주 보문단지 맛집 | 우마왕

경주에 왔으면 한우물회를 먹어줘야지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 맛집 '우마왕'에 다녀왔다 경주다운 한옥풍의 식당이었다 내부는 깔끔하고 넓찍했다 ★맛집의 징표★ 한우물회와 한우비빔밥을 하나씩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왔는데 양배추 샐러드와 어묵볶음이 너무 맛있었다 본 식사 전에 에피타이저 제대로 먹기😂 드디어 나온 한우물회! 오이를 못 먹어서 오이를 빼달라고 말씀 드렸다(원래는 오이도 있다) 시원 매콤한 육수에 한우와 배의 조합? 말이 필요없다 너무 맛있었다 ㅠㅠ 소면과 밥을 함께 내어주시는데 소면도 말아 먹고, 밥도 말아 먹다보면 어느새 내 앞에는 빈그릇 0_< 이건 한우비빔밥 아쉽게도 비빔밥은 생각만큼 맛있지 않았다 무난한 맛이지만 엄청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달까 우마왕에 가면 한우물회를 먹는 걸로 하자

경주 황리단길 | 독립서점 어서어서 | 소품샵 오홀리데이

경주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리단길 구석구석 구경하기 좋은 예쁜 공간이 참 많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다녀온 두 곳을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어서어서' 황리단길에 위치한 독립서점이다 독립 서점 특유의 작고 오밀조밀한 느낌이 귀여웠다 개인적으로 구석구석 붙어 있는 포스터와 엽서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곳 소설, 산문, 에세이, 시집 등 여러 장르의 책이 있어서 어떤 책을 살지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순삭 책을 골랐으니 카운터로 가보자 '어서어서'만의 특별함 책을 이렇게 약봉투에 담아주신다 책 권수에 따라 주시는 책갈피도 함께 가게 입구에 있는 도장들로 책갈피 꾸미기까지 야무지게 했다 다음으로 노랑노랑한 분위기의 귀여운 소품샵 '오홀리데이' 여러 소품샵을 둘러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