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리단길
구석구석 구경하기 좋은 예쁜 공간이 참 많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다녀온 두 곳을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어서어서'
황리단길에 위치한 독립서점이다
독립 서점 특유의 작고 오밀조밀한 느낌이 귀여웠다
개인적으로 구석구석 붙어 있는 포스터와 엽서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곳
소설, 산문, 에세이, 시집 등 여러 장르의 책이 있어서
어떤 책을 살지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순삭
책을 골랐으니 카운터로 가보자
'어서어서'만의 특별함
책을 이렇게 약봉투에 담아주신다
책 권수에 따라 주시는 책갈피도 함께
가게 입구에 있는 도장들로 책갈피 꾸미기까지 야무지게 했다
다음으로 노랑노랑한 분위기의 귀여운 소품샵 '오홀리데이'
여러 소품샵을 둘러봤지만 이 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내부에는 넓은 스펙트럼의 소품들이 판매 중이었다
스탠드 조명과 다양한 재질의 꽃병뿐만 아니라
귀여운 디자인의 유리, 자기 컵과 그릇
앞서 여러 소품점을 둘러봤지만 여기 소품들이 가장 눈에 들어왔달까
심지어 한 쪽 구석에는 주방 소품까지 팔고 있었다
자취생이었다면 하나 샀을 것 같다
그립톡과 헤어소품들까지
소품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런저런 구경거리가 많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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